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빅히트 청약 첫째 날이었답니다.
첫째 날 집계된 청약 결과를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날 청약 경쟁률
청약증권사 | 경쟁률 |
한국투자증권 | 114.82:1 |
미래에셋대우 | 87.99:1 |
NH투자증권 | 69.77:1 |
키움증권 | 66:23:1 |
이에 반해, 약 한 달 전 있었던 카카오 게임즈 청약의 경우, 첫째 날 청약 경쟁률이 삼성증권 491.2245:1, 한국투자증권 365.92:1, 593.906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즉, 첫째 날만 놓고 볼 때, 빅히트의 청약 경쟁를은 카카오 게임즈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첫째 날 증거금
빅히트 청약을 위해 입금된 청약 증거금 4개 증권사를 모두 합해 8조 6240억 원 수준입니다(청약증거금률 50%). 이 역시 카카오 게임즈의 16조 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입니다.
남은 청약일정과 결과예측
빅히트 청약은 내일(10. 6.) 하루 더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청약 마감 이후 최종적인 경쟁률과, 배정주식수를 알 수 있는데, 최종 경쟁률이 시장이 예상한 1000:1 정도 될 경우 1억 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넣었을 때 1주 정도 배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날 자금이 더 몰리기는 하지만 청약 첫날 결과를 놓고 카카오 게임즈와 비교해 볼 때,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수준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어, 빅히트가 카카오 게임즈의 청약 흥행 성적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빅히트 첫째 날 청약 결과는 SK 바이오팜 청약 첫째날 성적인 청약경쟁률 60대 1, 증거금 5.9조 원 보다는 높은 수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듯이, 최종적인 청약 성적도 SK 바이오팜 < 빅히트 < 카카오 게임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청약 (예상) 결과는, 카카오 게임즈의 경우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게 확정되었던 데 비해, 빅히트의 경우 희망가격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형성되면서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일부 논란이 있었던 시장상황,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SK바이오팜 81.15%, 카카오게임즈 58.59%에 비해 낮은 43.85% 였던 부분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청약일이 하루 더 남아있기 때문에 내일 청약 마감 후에야 비로소 더욱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