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권경미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많이 궁금해 하시는 형사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변호사의 경력, 학력 등에 따라(혹은 마케팅적인 선택에 따라) 수임료는 달라질 수 있으며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점 명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서울대 졸업 사법고시 합격 후 대형로펌에서 소속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수년간 까다로운 형사 업무를 수행한 후 독립한 케이스입니다. 부족하지 않은 경력임에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수임료를 책정하여 많은 분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스스로 판단합니다. 이보다 낮은 덤핑 수준의 수임료라면 수임료를 내고도 만족스러운 변호사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변호사 교체에 따른 이중, 삼중 비용부담을 할 가능성이 ..
여러분 안녕하세요 !! 권경미 변호사입니다. 오랜만에 제 옛날꽃날 사법연수원 시절을 추억하는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 45기 입니다 🤭 사법시험을 합격하면 그 다음 해부터 2년간 (필수)로 사법연수원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현재는 사시 폐지와 함께 사법연수원 과정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보통 다음해 3월 초일에 입소하여 2년 뒤 1월 말일 자로 퇴소하게 됩니다. 사법연수원 입소 후에는 대부분의 연수생이 일산 동구 장항동에 있는 연수원 내 기숙사 혹은 근처 오피스텔에 살면서 동고동락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큼이나 친한 각별한 사이가 된답니다!! 저처럼 사회에 나와서 동기들과 함께 일하기도 할 정도로요~ 보다 구체적인 얘기는 아래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여 주세요!! https://m.blo..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로하입니다. 오늘 법률신문을 보다가 '10대로펌 신입 변호사 분석'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게 되어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관련기사는 글 아래 첨부 우선 그전에 로펌이란 무엇인지, 특히 대형로펌의 선정 기준과 순위(?)에 대해서도 살짝 말씀드리겠습니다. 10대 로펌(대형로펌)이란? 한국에는 크고 작은 로펌이 무수히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펌의 또다른 이름인 '법무법인'은 변호사 3명이 모이면 설립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열을 매기길 좋아하는 한국(?)의 특성상 로펌 역시 매년 다양한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10대 로펌으로 명명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변호사 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화우, 바른, 지..
여러분 이번에는 로펌 이야기를 좀 들려 드릴게요. 바로 파트너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파트너 변호사는 어쏘 변호사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연차로 보자면 적어도 9~10년차 이상의 변호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정도까지는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파트너가 다시 EP(지분파트너 혹은 Equity Partner)와 WP(워킹 파트너 혹은 Working Partner)로 구분된다는 점은 다소 생소하실 겁니다. 우선 WP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WP(Working Partner) 어쏘에서 파트너로 막 승급하면 WP가 됩니다. 그 이름에서 살짝 감이 오지 않으시나요?(일하는 파트너??) 파트너지만 자신에게 할당된 페이퍼워크도 상당수 해낸다는 점에서 어쏘와 유사합니다(낀 세대라고 해야 할까요?..
가끔씩 학부생들을 위주로 한국 변호사 vs 미국 변호사 중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 역시 지금 학부 시절로 돌아간다면 많이 고민할 것 같아요. 저는 비록 한국 변호사 자격만 갖고 있지만 (로펌에서 다수의 미국 변호사님들과 함께 근무하였고, 저의 대학 지인들 중에 미국 변호사가 된 케이스도 있으므로 이들로부터 보고 들은 바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제 생각, 그리고 판단에 도움될만한 몇 가지 기준을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1. 어디에 자리잡고 싶은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주로 일하고 싶다면 한국 변호사,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미국 변호사입니다.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에서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미국변호사님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한국법은 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추억 속 그 시절... (그래 봤자 일 년 전? ㅋㅋ) 로펌 이야기를 한 번 해볼게요!! (이번 포스팅은 변호사의 업무 보다는 그야말로 그냥 펌변의 일상적인 생활에 대해 정리한 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나는 부분들만 정리해서 일부가 빠졌을 수 있는데요. 혹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따로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1. 출퇴근 시간 일단, 출근시간은 정말 땡큐 베리 감사!!... 저와 같은 올빼미에게 있어 로펌이 주는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변호사들은 보통 오전 10시 반 정도에 출근하는 것 같아요. ☞ 다만... 오전에 외국 클라이언트와의 컨퍼런스 콜이 있다거나, 오전 재판이 있는 경우 엄청 일찍 출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ㅠㅠ 그리고 만약 전날 매우 늦게까..
오늘은 로펌 변호사의 종류와 업무에 간단히 소개드리고자 해요. 우선, 로펌은 흔히 볼 수 있는 "법무법인 XX"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곳이고요. 법적으로 법무법인(로펌)은 변호사 3명이 모이면 설립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 현존하는 각 로펌의 변호사 수는, 한 자릿수에서 수백 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변호사가 백 명?? 이상 근무하는 나름 꽤 큰 로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요!!) 로펌 변호사들은 크게 파트너(Partner)와 어쏘시에이트(Associate, 이상 '어쏘'라고 할게요)로 구분이 되는데요. 후자를 약 8~10년 정도 마치고 나면, 로펌 각각의 기준에 따라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전자가 될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어쏘들 사이에서 파트너가 되는 것..
안녕하세요. 가끔씩 학교 커뮤니티를 들어가 볼 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보곤 해요. "로펌에 가고 싶은데 영어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로펌에서 일하면 영어 많이 쓰나요?", 혹은 "로펌 합격했는데 입사 전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해야 할까요?" 위 질문에 대해 회바회, 팀바팀이라고 일단 짧게 답 드리고 시작할게요! 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하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 볼게요). 우선 로펌 컨펌이라는 측면과 입사 후 업무라는 측면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릴게요. 먼저 영어가 로펌 컨펌에 있어서는 플러스 요소이지 아주 결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음.. 무슨 말이냐 하면, 좀 슬프지만 "로스쿨 학벌"과 "학점"이라는 컨펌 시 고려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