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번에는 영어잡지/신문/원서 독해에 관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이코노미스트 구성과 읽는 순서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영어잡지/신문 각 '기사'를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은지 얘기해 볼게요^^
☞원서 읽기를 직접적으로 다루진 않았지만 역시 동일한 논리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듯해요!
(보너스로 무료 영자신문 콘텐츠/영자신문 번역 기사를 제공하는 사이트까지 포스팅하였으니 끝까지 읽어 주기!!)
영어잡지/신문을 읽는 방법 역시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거예요.
저 역시 과거와 최근 독해 방법이 좀 달라졌어요.
저는 예전에는 영어잡지/신문의 한 문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해당 기사를 읽어 나갔답니다(덕분에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고 중간에 지쳤었어요 😢).
즉, 한 문장 한 문장씩 해석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고,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문장 구조를 분석하거나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제가 약 1년 전부터 흘려듣기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를 계기로 저의 독해 방식 역시 좀 바뀌게 되었어요 (흘려듣기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저의 기존 독해 방식은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즉, 저는 흘려듣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이전과 달리 한 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쭉 읽어 나가요.
난생처음 보는 단어 정도(그중에서 이것은 꼭 찾아봐야겠다 싶은 것만 추리고 추려서)만 살짝 표시해 두었다가 기사를 다 읽은 후 잠깐 찾아보아요.
물론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오역하는 부분이 많을 수 있어요. 단어를 그때 그때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답답할 수 있고요.
하지만 물 흐르듯이 쭉쭉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많은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제 경험으로 보증할게요 ^^).
만약 위 방법이 많이 버겁다고 하시면 두 가지 정도로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난이도를 낮춰 보자.
사실 저는 고시 공부와 연수원 기간 동안에 영어를 멀리하였지만...ㅠ 로펌 업무를 하면서 영어를 상시적으로 사용한 케이스예요!! 따라서 영어가 많이 익숙한 상태에서 이코노미스트 읽기를 시작하였어요.
저와 달리 평소에 영어와 친근하지 않았다면, 영어잡지/신문 읽기가 조금 낯설 수 있단 말이죠. 이 경우에는요. 좀 더 쉬운 영어 자료를 통해 시작하신 다음, 난이도를 점차 높여 나가세요
→ 예를 들어,
"네이버 영어 뉴스"
"CNN Student News"(너무 유명하죠? ㅎ 요건 동영상이지만 자막이 제공된답니다),
"틴타임즈"(청소년용 영자신문)
등등을 활용해 보세요^^
영어잡지/신문이 싫으시면 챕터북(매직트리하우스 등) 전 시리즈를 격파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혹은 취향에 따라 소설(해리포터 시리즈, 다빈치 코드, 쇼퍼홀릭 등등...), 자기 계발서 등등 관심 있는 주제의 원서를 찾아보거나요.
둘째, 번역이 제공되는 기사를 읽자.
사실 저는 번역 기사를 통해 내가 제대로 읽었는지 별도로 확인하진 않아요.
하지만 너무 답답하시다면 일단 영어로 전체 기사를 읽으신 후, 한글 번역 기사를 쭉 읽으면서 잘 읽었는 가볍게 체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해요.
우선, 이코노미스트 정기 구독하시면, 티지아이 포럼이라는 곳에 가입하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일부 기사에 대한 번역 기사를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혹시 ★"페퍼민트"라는 사이트 아세요? 여기서는 무료 번역된 기사를 일주일에 몇 개씩 제공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영어를 자유롭게 읽고 쓰는 그날까지 파이팅해요.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