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넷플릭스 콘텐츠 추천드려 볼게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미드도, 영드도 아니에요😄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미드/영드/한드 말고도 여러 나라의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답니다.
아래 추천 드리는 드라마들은 제 기준 아.묻.따 강추입니다👍👍👍
신선한 걸 찾으신다면 꼭 봐 보세요. 당연히 한글 자막 제공되고요. 외국어 듣기 싫으면 영어로 바꿔 놓고 보셔도 돼요.
(저는 음성 그냥 영어로 바꾸고 봅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입모양이랑 싱크 안 맞아서 좀 어색할 수 있는데요. 보다 보면 적응되고 오히려 성우가 연기해서 미드보다 또박또박 잘 들릴 때도 있어요)
다크_독일
"주인공의 아버지가 갑자기 자살을 하고, 그 아들은 아버지 죽음의 원인을 쫓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마 넷플릭스 해외 드라마 중 (제가 아는 한)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판타지, 미스터리, 타임슬립, 철학 좋아하시는 분들께 초 강추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미드와 영드를 꺾고 이 작품을 최고로 꼽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진짜 몰입감 장난 아니에요.
단점은요.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요. 그리고 한 인물의 어린 시절, 청년시절, 노년시절까지 다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요. 좀 헷갈려요. 따라서 새로운 인물들 등장할 때마다 매치하면서 보셔야 해요.
(저랑 짝꿍이는 막 가계도 그려가면서 봤다는...ㅋㅋ)
이건 정말 말하면 입 아파요!!! 꼭 보시길요~ 시즌당 10회 정도, 총 3 시즌으로 종결했으니 시간은 약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드라마 완주하신 이후 여운도 엄청나요.
어둠 속으로 _벨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태양을 보고 죽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살기 위해서는 태양(낮)을 피해야만 합니다."
아포칼립스, 빠른 전개, 재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하는 드라마입니다.
위 드라마의 장점은 짧아요. 시즌1, 6부작인데요. 한 회당 러닝타임도 짧아서 위 6개를 합쳐야 영화 하나 정도 길이가 나올 거예요. 따라서 이번 연휴에 딱 보기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굉장히 스피디하게 전개되고요.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혹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따라서 판타지이면서도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드라마 역시 넷플릭스에 업로드되고 나서 한국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었죠. 인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종결하지 않았으며, 시즌2 제작 확정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리얼리티Z_브라질
"리얼리티쇼 스튜디오에 좀비 떼가 몰려옵니다."
이 작품은 영국 드라마인 "데드셋"의 2020 리메이크판인데요. 방송국 세트장과 좀비라는 기묘한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짧은 편입니다. 시즌1, 10부작이고 역시 한 회당 러닝타임 길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는 과할 정도로 속도가 빨라서 위 두 드라마들에 비해 호불호가 살짝 갈리는데. 저는 극호였어요. 약간 막 놀이기구 타고 싶고 심장쫄리고 싶고 그럴 때 있잖아요. 그런 날 보면 제격입니다.
좀비물, 약간의 잔인성과 쌈빡함, 초초초 빠른 전개(성격 급하신 분들)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드릴게요.
아직 종결하지 않았으며, 시즌1 마무리로 보아, 후속 시즌도 곧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종이의 집도 많이들 강추하시는데 저는 좀 보다가 말았어요. 다음에 완주하고 나면 후기 올려 볼게요.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