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언젠가 꼭 포스팅하고 싶었던 다이어트 주제를 들고 왔어요.!!
저의 몸무게는 고숙희(코스피;; 😊) 선생처럼 박스권에 갇혀 있어요^^
6킬로 정도를 다이어트 여부에 따라 계속 왔다 갔다 한답니다.
로펌 근무할 때 나름 몸관리를 하며 퇴사 당시 20대 이후 최저 몸무게(박스권 최하단)를 찍고 나왔었는데요.
그 이후 일상의 행복함에 물들더니 서서히 불어나 박스권 최상단으로 진입 중이에요.😭
이에 경각심을 느끼며 다이어트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저의 다이어트 뽐뿌를 오게 한 방송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그 아래는 저만의 다이어트 꿀팁 방출🥳🥳)
제 최애 방송 중 하나인 <나혼자 산다>인데요.
이시언 님이 2주 만에 무려 6KG를 감량하셨더라고요(아래 영상 참조_유튜브에 올라 온 것만 퍼왔는데요. 다이어트 자극 강하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지난 주 [얼트리오 화보 촬영편] 전부 감상하시길 강추합니다. 제대로 자극되거든요😘).
"2주동안 모든 탄수화물을 다 끊고, 토마토, 닭가슴살 먹으며 운동만 했대요."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 전에도 이미 다이어트 한 상태였던터라 다이어트한 총 기간동안 감량한 몸무게는 10킬로가 넘는답니다)
[참고] 한혜진님 꿀팁: 내가 화보찍어도 되는 몸매인지 알아 보는 방법 (또르르...) (위 영상 중 일부 캡처)
손으로 발목을 잡았을 때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가려지는 경우 랍니다😱 ;;"
그러면 이제 한 때 6kg 감량(보통→마름) 했던 저만의 다이어트 꿀팁도 방출해 볼게요!
1. 간헐적 단식 도전해 보기
저는 고등학교 이후로 아침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가끔 여행 가서 호텔 조식을 먹으면 그렇게 살이 찌더라고요. 얼마 전 간헐적 단식이 핫했잖아요. 그 방송 보니깐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후로 몸이 무거워졌을 때 하루 14~16시간 정도 단식 상태를 유지하는데요(물과 아메리카노만 마심).
저에게는 급찐살을 빼는데 아주 효과적인 것 같아요. 장도 정화되는 기분이고요.
로펌 근무할 때 거의 하루 종일 일만 해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다이어트에 쏟을 힘이 없었는데요. 따라서 무리하지 않고 약속이 없는 날에는 점심을 거르고 (전날 밤 12시 정도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몸 관리를 해줬어요.
처음에는 기력이 딸릴 수 있지만 우리 몸이 서서히 적응을 한답니다.
참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본인 스타일을 무시하고 저녁을 무리하게 공복 타임으로 설정하지 마세요. 저도 심각한 올빼미인데요. 이런 저에게 저녁에 아무것도 못 먹는 건 사형선고 같은 일이거든요. 거기다 실제로 해 보니 아침/오전/오후 시간을 활용해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져녁은 잘 먹고) 효과가 있더라고요.
2. 저탄고지 혹은 칼로리 제한으로 식단 조절하기
다이어트하시면 무엇보다도 식단 조절은 하셔야 합니다(그렇지 않고 운동만 주야장천 하면 건강한 🐷 되는 거 아시죠?)
두 가지로 관리를 하실 수 있는데요. 우선 저탄고(단)지입니다. 즉,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과 지방은 많이 먹는 것이죠.
이시언 님처럼 탄수화물을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컷팅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건 각자 몸에 맞추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 탄수화물 끊었다니 아예 잠을 자지 못하겠더라고요. 또한 심각하게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러버인 제가 저탄고지를 대신하는 방법은 칼로리 컷팅이에요. 즉, 하루 목표 칼로리(예: 1500칼로리)를 정해 두고 그 안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들을 다 먹는 거예요. 적게 먹으면 살 빠지는 것은 진리이므로 이렇게 하셔도 빠집니다(저도 성공 경험 있어요).
3. 배고픔을 참는 본인만의 노하우 만들기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지금까지 먹던 양을 줄이는 것이므로 당연히 배고픔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배고픔을 승화시켜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저의 비법을 공유해 볼게요.
배고플 때 운동 먼저 하기
저는 이 방법으로 효과 보았어요. 공복 운동이 살 빠지는데 효과 좋은 건 많이들 아실 텐데요. 공복에 운동을 하다 보면 더 좋은 점은 배고픔을 잊게 된다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운동을 하다 보면 엔도르핀이 솟아나 기분이 좋아지면서 배고픔도 잊게 되는 것 같고요. 또한 운동하다 보면 살 빼는 것의 힘듦을 온몸으로 느끼기 때문에(20분 달렸는데 100칼로리 감소 ㅋㅋ) 자연스레 식욕이 달아납니다.
양치하기
예전에 옥주현 님이 다이어트 노하우로 알려 주셨던 방법인데요. 저도 이 방법이 효과가 있더라고요. 양치하면 입맛이 진짜 똑 떨어집니다.
4. 다이어트 자극 사진 저장해서 계속 보기
아마 개인마다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롤모델이 있을 텐데요. 그분의 사진/영상을 폰에 저장해 두고 틈틈이 봐주세요! 특히 배고플 때나 운동하다 힘들 때 보는 것은 필수^^
저의 경우 승부욕(?)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이 방법이 아주 도움이 되더라고요.
혹은 다이어트 롤모델 사진이 아니더라도 살찌기 전 나의 황금기 시절 사진, 살 빼고 만나고 싶은 그 또는 그녀(?)의 사진 등등을 활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너무 장기적인 목표, 허황된 목표보다는 현실적이고 단기적인 목표 세우기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 거의 두 달(길어야 세 달) 안에 끝내는 편이에요. 그 이후에는 유지어터로...
장기화되면 목표가 흐려질 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대신 단기간 동안 눈에 보일 정도로 효과를 보면서 하는 게 동기부여도 되고 좋더라고요.
따라서 단기 목표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예를 들어 5개월 10킬로 보다는 1개월 2킬로 감량이 낫다는 거죠. 추가 감량이 필요하다면, 첫 목표를 달성한 이후 추가 목표를 또 설정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6. 다이어트 동지 만들기 & 다이어트 선언 하기
이제 오늘의 마지막 노하우인데요. 다이어트 동지를 만드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원래부터 알던 친구나 가족과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카페를 자주 방문해 교류하실 수도 있고요.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알게 된 다이어트 오픈 카톡방에 참여해 볼 수도 있겠죠.
혹은 블로그, 유튜브, 페북, 인스타 같은 온라인 공간에 다이어트 기록을 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생 다이어터인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술술 써졌네요.
다만, 현재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이 글 쓰고 이제부터 슬슬 해보려고요) 다이어트 꿀팁 몇 개를 깜빡했을 수 있는데요. 혹시 나중에 기억난다면 채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다이어터 분들 응원하면서 이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