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0,000명 달성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로하입니다. 

 

오늘 인사가 늦었죠? 어제 대선과 함께 저도 달리다 보니 오늘 녹다운된 것 같아요.

 

어제 거사(?)를 앞두고 잠시 미루어 두었던 저의 개인적인 소소한 소식 하나 전하고자 합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5월 중순부터 동생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데요(주제가 좀 특이하고, 저는 편집과 기획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채널은 공개하진 않을게요-_- 다음 목표를 달성하면 그때 쯤??).

 

어제 저희 채널이 10,000명을 달성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기념차, 하루 늦게 포스팅해 봅니다. 

(예전에 구독자 7,000명이 되었다고 글을 올리면서 10,000명이 되면 다시 글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10,000명이 된 소감

유튜브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기뻤던 순간은 구독자 1,000명, 시청시간 4,000시간을 달성한 뒤, 수익창출 승인을 받았을 때입니다.

 

"이제 진짜 유튜브를 하는 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방방 뛸 정도로 기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 명이 될 때까지 동생과 합세하여 정말 쉼없이 달려 왔었는데요. 

(일주일에 영상 5개씩 올리며. 버텨 왔네요) 

 

동생과 함께 하다 보니 서로 의지가 되기도 했지만, 가끔 의견과 스타일이 달라 다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이 아니면 유튜브 공동운영은 절대 안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진짜 가까운 가족 외에 유튜브 함께 운영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10,000명이 되었네요. 

 

 

10,000명이 된 지금은 사실 좀 덤덤합니다. 오히려, 9,100, 9,200, 9,300... 이렇게 하루하루 카운트해 나가던 순간이 핸드폰을 놓지 못할 정도로 조마조마하고 떨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9,900명대 후반이 되어 곧 만 명이 되겠다 싶을 때에 그 감동이 최고조에 달했었고...(이 때가 밤이었던지라) 못 기다리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 눈 떠 보니, 10,000명이 넘어 있더라고요(정확히는 10,002명). 

 

퇴사하고 나서 아직까지 적을 두고 있지 않은 저에게 주변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고(혹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했었는데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가끔 말문이 막히거나, 서럽거나, 자괴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직 대신 선택한 소소한 목표를 달성하면서, 내가 선택한 길이 틀린 방향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만큼은 칭찬과 격려를 해 주고 싶습니다(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살짝의 자축 후 다시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물론 유튜브 운영이 저의 유일한 목표는 아닙니다. 😊

 

 

유튜브 구독자 10,000명이 되면 뭐 달라질까? 

유튜브 만 명 이상인 채널을 브론즈 등급이라고 하는데요. 브론즈 이전과 크리티컬한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실버버튼이나 골드버튼 처럼 상품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가 받은 것 아래와 같은 알림이 전부였습니다) 

 

다만  구독자 9,000명대 후반 대부터 새 영상 업로드를 할 때마다 몇 시간 동안 계속 영상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유튜브가 밀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0,000명 달성 이후에도 영상을 업로드하면 이전에 비해 꽤 오랜 시간 상위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구독자 증가 속도도 좀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10,000명이라는 숫자가 채널의 퀄에 대한 일정 부분의 보증수표(?)가 되어, 보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영상을 본 후, 구독 결정을 흔쾌히 해 주시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여담으로... 참으로 인생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구독자 10,000명이 될 때쯤(그러니깐.. 3일전..? ㅎ) 짝꿍이랑 거의 1년 전에 갔던 음식점을 다시 방문했는데요. 그 곳에서, 둘이 일 년 전 저의 삶이 지금의 삶과 너무 다르다는 얘기를 하며 웃었습니다. 네. 저는 그 때와 현재의 모습도 다르고, 추구하는 목표도 다릅니다. 

 

조금씩 제 목표가 구체화된다면(여전히 새로운 목표가 생겨나고, 수정되고 합니다), 혹은 저의 삶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면, 제가 사랑하는 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삶과,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삶을 응원하며 🙏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등급과 등급별 혜택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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