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로하입니다 👩.
저 어제 드디어 '반도' 보았어요. 후기 바로 안 쓰면... 미루다가 점점 쓰기 힘들어 지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까먹기 전에 써 보려고 합니다.
왜 엄청 기대하면 실망한다고 하잖아요. 반대로 기대 안하고 보니 재밌는 것.... 반도는 후자라 생각됩니다.
(저번에 넷플에 반도 뜬다는 포스팅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주변 분들 중 재미없다는 분들이 계셔서 기대 안하고 봤더니 왜인걸? 전 재미있더라고요)
그러면 최대한 스포를 안하는 선에서 재밌게 보았던 감상 포인트를 한 번 알려 드릴게요.
영화/감독/출연진 소개
반도는 2020. 7. 15.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입니다.
덕분에 넷플에 오픈한다고 했을 때 살짝 놀랐어요(넷플 대세 시대 맞나 봐여~ 😘)
우선 반도의 감독은 연상호님입니다. 부산행 감독으로 유명하죠.
주연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강동원님과, 이정현님! 그리고 영화 보면 아시겠지만, 아역들의 연기도 돋보이더라고요. 그 밖에 조연 분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저는 특히 구교환님(서대위 역)이 눈에 띄더라고요.
초간략 줄거리
부산행 4년 후 스토리입니다. 결국 한반도는 초토화, 폐쇄되었답니다.
군인 고위간부였던 강동원님은 당시 한반도를 무사탈출하였고요.
다만, 좀비 국가로 변한 한반도로 다시 들어가 물건을 빼내오면 거액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결국 다시 한반도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관적인 감상평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어요.
일단, 영화에 사용된 그래픽 퀄리티에 놀랐어요. 물론 군데 군데 어설픈 부분도 보였지만, 생각보다 고퀄이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두 번째, "강동원은 역시 강동원이다." 이 분 왜 나이 안 먹죠? 여전히 연기도 잘 하고, 멋있어요. 역할에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역배우 출신인 이정현 님 연기도 좋았답니다. 둘의 케미도 좋았어요.
세 번째, 우왕~ 차 액션 신 무엇이죠? ㅎㅎㅎ 저 이 영화 보고 분노의 질주가 떠 올랐잖아요(제가 넷플에서 젤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인데요. - 시리즈 다 봤음요!!) 분노의 질주 못지 않은 차 액션신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제가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부산행에 이어 반도 까지... 한국은 좀비 영화 가뭄지대였는데... 나름 연상호 님이 한국 좀비 영화 장르를 개척한 게 아닌가 싶네요! 좀비물 팬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부탁드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기는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