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원외고1등, 연봉 10억 증권맨의 몰락 기사(요약, 사견)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로하입니다. 

 

오늘 오후에 굉장히 자극적인 기사를 읽게 되었고, 느낀 바가 있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아래 기사 링크). 

 

기사의 내용인 즉슨 대원외고 1등,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메리츠 증권 입사 4년 만에 최연소 이사로 승진하였던 엘리트 증권맨(이하 K씨)의 몰락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사 승진 당시 K씨의 연봉 및 성과급은 10억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위 K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으로 수원여객을 인수하기로 결탁하였고, 그 과정에서 K가 재무이사로 취임하였으며, 대주주 대여자금 등 명목으로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한편 횡령 사건이 터진 이후, K는 2019년 1월부터 약 1년 4개월간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밀입국만 6번 가량 이어졌다고 합니다. 귀국 후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이지만, 돌아오는 18일 실형 선고 후 재구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검찰은 징역 10년 형을 구형한 상태라고 함). 

 

위 상황에서 K씨의 가정은 그야말로 풍비박산난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사둔 부동산은 모두 압류되거나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며, 아내와는 이혼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그는

인생이 한 순간에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돌아보면 세상이 다 아래로 보이고 자신만만했을 때, 인생의 낭떠러지로 올라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나니 인생무상이라는 말이 다시 떠 올라 살짝 울컥했습니다. 

이 외에도 요즘 연예인이나 사회 저명 인사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되돌아 올 수 없는 추락의 길을 걷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당장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선택지가 놓였을 때 정직한 길을 고르고, 과도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기사(아래):

 

대원외고 1등, 연봉 10억 증권맨의 몰락

라임자산운용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수원여객 241억원 횡령 공범 김모(43) 전 수원여객 전무 부모는 모두 초등학교 교장 출신이다. 누나들도 모두 서울대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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