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로하입니다.
오늘은 또 슬픈 소식을 더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2002월드컵의 주역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도 활약했던 유상철 감독(50)이 췌장암 투병 끝에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고인은 2019년 11월 경 처음으로 본인이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을 알렸었는데요. 이처럼 투병 소식을 알린 이후에도 2020년 1월까지 감독직을 유지하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감독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고인은 예정된 항암 치료를 이어 나간 뒤 2020년 6월 경에는 항암치료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감독직 복귀를 고려할 정도로 몸 상태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으며, 뇌에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인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치료에 전념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금일 오후 7시 경 아산병원에서 영면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사망 전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여 안정환씨를 비롯해 많은 분들로 부터 격려를 받던 모습이 기억나 더욱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