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공매도'란 무엇인가? (개념, 종류, 규제, 장단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매도의 개념, 종류, 법적 규제, 장단점 등에 대해 같이 정리해 볼게요. 

 

 

 

 

공매도란? 

공(空), 즉 보유하지도 않은 주식을 일단 판 다음 낮은 가격에 사서 다시 갚는 형태의 투자이다. 

따라서, 주식이 하락하게 될 경우 이익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주식의 시세가 100만원인 주식을 일단 100만 원에 판다. 그 후 주식이 80만 원으로 하락하면 80만 원에 그 주식을 사서 갚는다. 결과적으로 본 거래에 따라 20만 원의 수익을 얻는 식이다.

 

 

 

 

공매도의 종류? 허용/금지 여부?

공매도는 무차입공매도와 차입공매도로 구분된다. 전자는 차입 조차 하지 않고 판매를 하는 것이고, 후자는 해당 주식을 실제로 차입한 후 판매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무차입공매도는 투기적 성격과, No 결제 위험 등 여러 부작용이 있어 일절 금지되고 있다. 

 

차입공매도의 경우, 한국 예탁결제원 및 한국증권금융이 외국인/기관들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형태의 대차 거래, 증권회사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형태의 대주 거래로 구분된다. 개인은 금액이 적고, 신용도도 낮아 대부분의 공매도는 대차거래 위주이다. 

 

차입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와 달리, 본래 허용되었으나, 최근 코로나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올해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다. 그 이후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기간을 당초보다 6개월 긴 내년 3월 15일 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는 바, 현재도 금지된 상태이다. 

 

 

 

 

공매도의 장점과 단점? 

공매도는 주식 하락장에서도 주식 거래를 일으켜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높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지나친 주식 고평가로 인한 주식 시장의 버블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헷지 투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공매도를 통해 대량 매도를 함으로써, 우량기업의 주식이 해당 기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게 되는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1차적으로 해당 기업에 큰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주식을 산 건전 투자자들에게도 막대한 손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주식 하락장에서 하락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기관/외국인 투자자는 하락장에서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내고, 이로 인한 주가 폭락의 손실을 개미 투자자가 떠안는 문제점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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