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빅맥지수'란?(=스타벅스 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빅맥지수 혹은 스타벅스 지수의 의미와, 그 활용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아래는 편의상 빅맥지수를 기준으로 설명드릴 텐데요. 스타벅스 지수(카페라테 TALL 사이즈로 비교)도. 햄버거를 스타벅스 카페라테 TALL 사이즈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 말고는 완전히 동일하게 적용/판단하면 된답니다.

 

 

 

빅맥지수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에 만든 개념으로, 각 나라의 빅맥 값을 기준으로 나라 별 물가와 통화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도 매년 1월과 7월, 나라별 빅맥 지수를 발표한다. 

 

이 개념은 일물일가의 법칙(하나의 상품은 어느 나라에서든 가격이 동일해야 한다)과, 이를 기초로 한 구매력평가설(PPP; 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은 그 나라의 구매력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이론)을 기본 전제로 한다.

 

 

 

 

빅맥지수를 통한 현재 환율(원화가치 평가) 및 미래 예측 

한국햄버거 가격을 미국 햄버거 가격으로 나누어 준 값(적정환율)과 현재 환율을 비교한다. 

 

적정환율> 현재 환율

만약 전자가 후자에 비해 높다면, 적정환율은 현재 환율보다 높다는 의미가 된다. 즉 적정환율을 맞추기 위해 환율이 향후 더 오를 것이며, 원화가치는 떨어질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원화가치는 현재 고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정환율 <현재 환율

반면 전자가 후자에 비해 낮다면, 적정환율은 현재 환율보다 낮다는 의미가 된다. 즉, 적정환율을 맞추기 위해 환율이 앞으로 더 낮아질 것이며, 원화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원화가치는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시

한국 햄버거(혹은 스타벅스 라테)가 5,000원, 미국 햄버거가 4달러라고 하자. 

이 경우 적정환율은 1,250원/달러가 된다.

이때 현재 환율이 1,200원이면 적정환율보다 낮다. 따라서 향후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원화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원화가치는 고평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현재 환율은 1,300원이면 적정환율보다 높다. 따라서 향후 환율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원화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원화가치는 저평가되어 있는 거이다)

 

 

 

 

빅맥지수의 한계 

빅맥지수는 빅맥의 가격이 각 나라의 구매력 이외의 다른 사정(임대료, 인건비, 정책)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맹신하기보다는 하나의 참고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상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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