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비스포크(Bespoke)'를 아시나요?
- 권경미 변호사의 라이프(Life)/시사 핫이슈
- 2020. 9. 18.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엔 간단한 시사용어 정리 하나 해 볼게요.
오늘 정리할 단어는 비스포크랍니다.
네? 냉장고 아니냐고요?
(사실 저도 얼마 전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ㅠ 위 썸넬 사진은 fake 였어요 🤣🤣)
우리가 잘 아는 S사 브랜드이기 전에,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진 단어랍니다.
비스포크(Bespoke)란?
원래는 맞춤복을 뜻하는 단어였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 의미가 다소 넓어졌는데요.
고객의 개별적인 기호를 고려해 제작하는 맞춤형 물건을 뜻하는 말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슈퍼카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슈퍼카의 경우, 전체 실루엣 부터 내장재, 부품, 심지어 시트 색깔 까지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되잖아요. 따라서 비스포크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S사의 비스포크 제품 역시 기성품과는 달리 외관 색상이나 광택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에 비스포크를 브랜드 명으로 택한 이유가 있겠죠.
뜻이 유사하고 우리에게 좀더 익숙한 영어 단어로는 테일러드(tailored)가 있겠네요.
비스포크의 유래
비스포크는 우리가 잘아는 Be동사와, 말하다의 Speak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랍니다. 이 두 단어가 합쳐진 Bespeak는 '말하는대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말하는 대로=맞춤복=맞춤형 물건 이렇게 생각하시면 금방 이해되실 거랍니다!!
오늘도 짧지만 굵은 시사 상식이 되었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굿나잇;;;